마리와 별난 아빠들 – 줄거리, 등장인물, 시청평 및 기타 이야기

카테고리 없음

마리와 별난 아빠들 – 줄거리, 등장인물, 시청평 및 기타 이야기

hopestorytelling 2025. 10. 22. 07:33
반응형

 

마리와 별난 아빠들 – 줄거리, 등장인물, 시청평 및 기타 이야기

“피보다 진하고, 정자보다 끈질긴 별난 가족의 탄생기”

1. 작품 개요

‘마리와 별난 아빠들’은 2025년 10월 13일 첫 방송된 KBS 1TV의 일일드라마로, ‘정자 제공으로 태어난 주인공’과 그를 둘러싼 아빠 후보들, 가족 구성원들의 이야기로 색다른 가족극을 표방했습니다.

- 장르 : 가족 / 일일드라마
- 방송채널 : KBS 1TV
- 방송시간 : 평일 오후 8시 30분 (30분 편성)
- 기획의도 : “마리의 우당탕 아빠 찾아 삼만리! 피보다 진하고 정자보다 끈질긴 별난 가족의 탄생”

2. 줄거리

주인공은 산부인과 인턴 1년 차인 강마리. 철부지 엄마와 외할머니 밑에서 “신세 한탄할 여유조차 없이” 자라 온 그녀는 살아남기 위해 강해져야 했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마리는 자신이 ‘정자 제공’으로 태어난 딸이라는 충격적인 비밀을 마주하게 됩니다. 이후 펼쳐지는 건, 마리의 아빠 후보가 되는 여러 남자들과의 좌충우돌 관계, 마리가 사랑하는 연인 이강세와의 로맨스, 그리고 가족이란 무엇인가를 묻는 여러 갈등들입니다.
아울러 마리 주변 인물들의 과거, 정자 제공이라는 민감한 소재가 끼치는 파장, 그리고 결국 ‘가족’의 재정의가 이 드라마의 중심 축을 이룹니다.

3. 등장인물 및 인물관계

강마리 (배우 하승리 분)

엄병원 산부인과 인턴 1년차. 철부지 엄마와 외할머니 밑에서 자라났고, 자신이 정자 제공으로 태어난 아이라는 충격적 진실을 마주하면서 아빠 찾기 여정을 시작합니다.

이강세 (배우 현우 분)

마리의 남자친구이자 산부인과 레지던트 1년 차. 잘생기고 따뜻한 성품이지만, 본인 또한 아버지의 외도로 태어난 사생아라는 아픈 과거를 지니고 있습니다. 마리와 함께 진실을 마주하게 되며 성장하게 됩니다.

주시라 (배우 박은혜 분)

마리의 엄마. 즉흥적이고 변덕스러운 성격이지만, 아이를 갖고 싶다는 진심은 순수했습니다. 경제적 능력은 부족했지만, 딸을 훌륭히 키워냈다는 자부심도 지닙니다.

이풍주 (배우 류진 분)

엄병원 혈액내과 과장. 마리의 남자친구 강세의 형입니다. 일과 거리를 두지 못하는 워커홀릭이지만 가족·친구·직장 내 관계가 얽히며 자신의 자리 및 책임에 대해 다시금 생각하게 됩니다.

강민보 (배우 황동주 분)

마리의 아버지로 설정된 인물 중 하나. 유명 화가로 활동했고, 마리가 자신의 친딸이 아닐 가능성을 알아차린 뒤 참담함에 뉴욕으로 떠났다가 다시 돌아옵니다. 재결합을 꿈꾸며 고군분투합니다.

진기식 (배우 공정환 분)

마리의 이모부이자 산부인과 과장. 자신의 정자가 주시라에게 흘러갔을 수도 있다는 의심을 갖게 되면서, 마리가 자신의 딸일지도 모른다는 확신에 사로잡힙니다. 강렬한 갈등을 만드는 핵심 인물입니다.

기타 인물

- 윤순애 (배우 금보라 분) – 마리의 외할머니.
- 이옥순 (배우 강신일 분) – 강세·풍주의 아버지.
- 엄기분 (배우 정애리 분) – 엄병원 병원장으로, 극의 여러 복선과 갈등을 만들어내는 인물.

4. 시청평 및 관전 포인트

“유쾌하고 담백한 가족극이다” – 배우들의 인터뷰 중

- 배우 하승리는 “책임감을 갖고 연출하되 부담을 내려놓고 일상적 에피소드를 풀어내며 재미있고 공감 가는 작품을 만들겠다”고 밝혔습니다.
- 현우 또한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이야기와 따뜻한 메시지가 담긴 ‘마음을 어루만져주는 가족 드라마’”라고 설명하며 작품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습니다.

관전 포인트

  1. 출생의 비밀과 아버지 후보 – 주인공 마리가 ‘정자 제공’으로 태어났다는 설정, 그리고 복수의 ‘아빠 후보’가 등장하는 구조가 기존 일일극에서 보기 드문 소재입니다.
  2. 가족의 형태와 변화 – ‘별난 아빠들’이라는 제목에서 드러나듯, 전통적 가족 형태에서 벗어난 다양한 가족의 모습—혼란, 재구성, 화해—이 그려집니다.
  3. 코믹 + 감동의 조합 – 일일드라마 특유의 빠른 전개와 잦은 갈등, 감동적인 순간이 적절히 섞여 있어, 부담 없이 볼 수 있으면서도 감정 이입이 가능합니다.
  4. 사회적 이슈를 담은 이야기 – 정자 기증이라는 민감한 설정, 부모와 자식의 관계, 책임과 사랑의 문제 등이 어우러져 단지 가벼운 드라마가 아닌 생각할 거리도 던져줍니다.

시청률 및 반응

현재까지 초반 회차 기준으로 전국 시청률 약 10%대를 기록하며 순조로운 출발을 보였습니다.
시청자들은 “소재 참신하다”, “등장인물 케미 좋다”는 반응과 함께 “일일드라마답게 다음 회가 궁금하다”는 댓글도 많습니다.

5. 기타 이야기 및 메이킹 후일담

- 본작은 외주 제작사인 몬스터유니온과 엘아이엔터테인먼트가 제작했으며, 연출은 서용수 PD, 극본은 김홍주 작가가 맡았습니다.
- 배우 캐스팅 측면에서도 정애리, 금보라, 강신일, 박현정 등 연기 경력 탄탄한 배우들이 조연 라인업으로 참여해 “든든하다”는 평을 얻었습니다.
- 인터뷰에서 배우들은 “처음에는 KBS 일일극이 이런 소재를 다뤄도 되나 싶었다”고 말했지만, 시놉시스를 읽은 뒤 “요즘 시대엔 충분히 있을 수 있는 이야기”라며 연기에 몰입하고 있다는 후문입니다.
- 또한, 제작발표회에서는 배우들 간의 케미와 촬영장 분위기가 밝다는 이야기가 나왔으며, “배우들끼리 가족처럼 편한 분위기에서 촬영 중”이라는 언급이 있어 흥미롭습니다.

6. 마치며

‘마리와 별난 아빠들’은 전통적인 가족 드라마의 틀을 조금은 벗어나면서도, 결국은 ‘가족’이라는 보편적 주제에 다가가고 있습니다.
주인공 강마리의 성장기, 아버지 후보들과의 복잡한 관계, 그리고 가족이 재구성되는 과정 속에서 유쾌함과 감동이 함께 전해집니다.
만약 일상 속 부담 없이 보면서도 소재가 신선한 드라마를 찾고 계신다면, 이 작품은 충분히 눈여겨볼 만합니다.
앞으로 어떤 전개가 기다리고 있을지, ‘친부는 누구인가’, ‘마리는 자신의 정체성을 어떻게 정립할 것인가’ 등의 키워드와 함께 시청을 이어가면 더욱 재미있을 거예요.

반응형